해외여행 가서 식당 예약이나 호텔에 뭐 물어볼 때, 전화해야 하는 순간 꼭 있죠? 말 안 통해서 버벅대고, 번역 어플 켜서 스피커폰으로 들려주고... 생각처럼 쉽지 않으시죠? ㅎㅎ 오늘은 해외여행 통화를 할때 정말 유용한 에이닷 통역콜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막상 통역콜에 대해 아는 분들도 대부분 정말 중요한 '이것' 하나를 놓치고 있습니다. 오늘 그 비밀을 속 시원히 알려드릴게요. ^^
그래서, 에이닷 통역콜이 대체 뭐길래?
'에이닷 통역콜'을 가장 쉽게 설명하자면, 내 아이폰 속에 24시간 대기하는 개인 통역사를 고용하는 것과 같아요. ^^ SK텔레콤의 AI 서비스인 '에이닷(A.)' 앱을 통해 전화를 걸면, 제가 하는 한국말을 실시간으로 상대방의 언어(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로 통역해주고, 반대로 상대방의 말을 다시 한국어로 통역해주는 정말 기특한 서비스랍니다.
핵심은 바로 '실시간 통화 통역'이라는 점이에요. 기존의 번역 앱처럼 내가 할 말을 미리 번역해서 들려주는 게 아니라, 우리가 평소에 친구랑 통화하듯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나가면 AI가 중간에서 척척 통역을 해주는 거죠. 현재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4개 국어를 지원하고 있는데, 앞으로 지원 언어는 더 늘어날 예정이라고 하니 정말 기대가 됩니다.

묻고 따블로 가! 에이닷 통역콜, 이럴 때 쓰면
'대박'입니다
"이거 그냥 해외여행 갈 때만 쓰는 거 아니야?" 라고 생각하셨다면, 경기도 오산입니다! ㅎㅎ 에이닷 통역콜의 진가는 생각보다 훨씬 다양한 상황에서 드러난답니다.
해외여행 준비, 더 이상 두렵지 않아요!
이건 뭐, 두말하면 입 아프죠. 특히 예약 대행 사이트에는 없는 현지인들만 아는 '찐' 맛집! 이런 곳은 보통 전화 예약만 받는 경우가 많잖아요?
제가 얼마 전 일본 후쿠오카 여행을 준비하면서, 꼭 가고 싶었던 작은 야키토리 집이 있었어요. 당연히 전화 예약만 가능했죠. 예전 같았으면 포기했겠지만, 이번엔 달랐습니다. 당당하게 에이닷 통역콜을 켜고 전화를 걸었죠.
나: "여보세요, 오늘 저녁 7시에 2명 예약 가능한가요?" (잠시 후 AI 통역)
AI: "もしもし、今晩7時に2名予約できますか?"점원: "はい、大丈夫ですよ。お名前をお願いします。"
(잠시 후 AI 통역) AI: "네, 괜찮습니다. 성함을 말씀해주세요."
세상에, 이렇게 간단할 수가! 정말 짜릿하답니다. ㅎㅎ 몇 번의 대화가 오가고 저는 완벽하게 예약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이제 아이폰 통역콜만 있으면, 그 어떤 해외 맛집, 호텔 예약도 두렵지 않게 되는 겁니다.
국내 거주 외국인 친구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
제 주변에는 한국에 사는 외국인 친구들이 꽤 있는데요, 이 친구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관공서나 병원 통화'입니다. 전문 용어도 많고, 조금만 말이 꼬여도 답답한 상황이 생기기 때문이죠.
이럴 때 에이닷 통역콜은 그야말로 '빛'입니다. 외국인 친구가 본인 폰으로 한국 병원에 전화를 걸 때, '한국어 ↔ 영어'로 설정만 해두면 의사, 간호사와 훨씬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겠죠? 한국어가 서툰 외국인에게 SKT 통역콜은 단순한 편의 기능을 넘어, 한국 생활의 질을 높여주는 든든한 조력자가 될 수 있습니다.
솔직 담백 사용법 및 후기
자, 그럼 가장 궁금해하실 에이닷 통역콜 사용법과 솔직한 통역콜 후기를 탈탈 털어보겠습니다.
초간단 사용법, 30초면 끝!
- 아이폰에서 에이닷(A.) 앱을 실행합니다.
- 하단 메뉴에서 'AI 전화'를 누릅니다.
- 전화번호를 입력하거나 주소록에서 선택 후, 통화 버튼 옆에 있는 '통역콜' 아이콘을 누릅니다.
- 통역할 언어(예: 나는 한국어, 상대방은 영어)를 선택하고 통화 버튼을 누르면 끝!
참 쉽죠? ^^ 통화가 연결되면 상대방에게 "지금부터 통역을 위해 통화 내용이 번역기로 전달됩니다"라는 안내 멘트가 자동으로 나가니, 우리가 굳이 설명할 필요도 없답니다.
그래서, 통역 품질은 쓸만한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일상적인 대화나 예약 목적으론 충분히 훌륭하다!" 입니다. 네이버 파파고 기반이라 번역 품질 자체는 꽤 괜찮아요.
다만, 완벽한 실시간은 아니고 제가 말을 끝내고 1~2초 정도의 딜레이가 발생합니다. 처음엔 이 딜레이 때문에 상대방 말을 끊고 들어가서 대화가 엉킨 적도 있었죠. ㅎㅎ 하지만 몇 번 써보니 금방 익숙해지더라고요. 상대방이 말을 할 때 잠시 기다려주는 '템포'만 익히면 아주 매끄럽게 대화가 가능합니다. 목소리가 다소 기계적인 느낌이 드는 건 살짝 아쉽지만, 의사 전달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아쉬운 점? 물론 있습니다!
가장 큰 단점은 역시... '아이폰 + SKT 고객'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안드로이드 유저들은 그저 웁니다. ㅜㅜ 또한 현재 지원 언어가 4개뿐이라는 점도 아쉬운 부분이죠. 스페인어, 프랑스어, 베트남어 등 더 다양한 언어가 빨리 추가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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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ktelecom.com
FAQ (자주 묻는 질문)
Q1: 에이닷 통역콜은 무료인가요? 요금은 어떻게 되나요? A: 네, 에이닷 통역콜 서비스 자체는 무료입니다. 다만, 통화 요금은 발생하는데요, 국내 통화는 이용 중인 요금제에 따라 무료 또는 유료로 적용되며, 국제전화의 경우에도 매우 저렴한 수준의 요금이 적용됩니다. SKT T전화의 'baro 로밍'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Q2: 안드로이드 폰에서는 정말 사용할 수 없나요? A: 네, 안타깝게도 2025년 8월 현재 기준으로는 SK텔레콤을 이용하는 아이폰 사용자만 '전화를 거는' 주체로서 에이닷 통역콜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받는 사람은 통신사나 기종에 상관없습니다. 안드로이드 버전 출시를 많은 분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Q3: 통화 내용이 녹음되거나 저장되나요? 개인정보는 안전한가요? A: 통역을 위해 통화 내용이 클라우드 서버로 전달되어 번역이 이루어집니다. 이 때문에 SKT의 '에이닷 통화요약' 기능과 연동하여 통화 내용을 다시 확인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SKT는 관련 법규를 준수하여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결론
정말 많은 이야기를 해드렸는데요, 오늘 내용이 너무 많아 헷갈리신다면 다른 건 다 잊어도 이 두 가지만은 꼭 기억하세요!
첫째, 에이닷 통역콜은 별도 앱 없이 '일반 통화' 중에 실시간으로 통역이 된다는 것. 둘째, 통화하는 상대방은 아무 스마트폰이나, 심지어 집 전화라도 상관없다는 것.
이 두 가지만으로도 에이닷 통역콜은 지금까지의 그 어떤 번역 서비스와도 차원이 다른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제 이론은 충분합니다. 영어 울렁증은 잠시 서랍에 넣어두고, 이 글에서 얻은 자신감으로 이번 주말, 평소 가보고 싶었지만 언어의 장벽 때문에 망설였던 해외 맛집에 직접 전화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짜릿한 성공의 경험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